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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엄지원과 공효진이 반전 입담을 뽐냈다.
2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에서는 영화 '미씽: 사라진 여인'(이하 '미씽')스팟 라이브가 진행됐다. 출연배우 엄지원과 공효진이 출격해 네티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이날 두 사람은 영화 속 모습과 달리 유쾌한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공효진은 시작부터 "스포를 얘기할지 모른다"고 걱정했고 엄지원은 "영화 홍보하려고 V앱을 잡은 건데 나가지 말아야 될게 나가 폭망할 수도 있다"고 얘기해 폭소를 안겼다.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돋보였다. 공효진은 "언니가 호불호도 확실하고 나와 잘 맞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실제로도 돈독한 친분을 자랑했다. 엄지원은 "남편이 일 때문에 집에 없을 때는 공효진을 우리 집으로 불러 함께 잔다"라며 "내가 효진이의 연애를 막고 있는 나쁜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팬분들에겐 좋을 거다. 연애를 했으면 좋겠는지 연기를 했으면 좋겠는지 말해달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의 몸매에 대해 극찬하면서도 돌직구로 웃음 짓게 만들었다. 엄지원은 "공효진은 같은 여배우로서 아주 기분 나쁜 타입이다. 몸매가 타고 나서 살이 안 찐다. 잘 먹는데도 그렇다. 신경 쓰이는 일이 있으면 살이 아주 쑥쑥 빠진다. 부러운 체질이다. 나는 운동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거침 없는 말발로 재미를 안겼다. 엄지원은 "박보영이 같은 날 개봉되는 우리 영화 '미씽'과 조정석의 '형' 중, 어느 시사회를 갈지 두고 볼 거다"라며 "두 탕을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조정석, 엄지원과 과거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그는 공효진이 "11월에 많은 한국영화들이 개봉된다. 강동원, 조정석 등 대부분 다 친한 사람들의 영화다. 우리 그냥 서로 시사회 다 가줄까요?"라고 묻자 "난 가더라도 포토월에서 사진은 안 찍을 거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두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선을 따라가면서 '미씽'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씽'은 감성 미스터리물이다. 어느 날 보모 한매(공효진)가 지선(엄지원)의 딸 다은과 함께 감쪽같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선은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고 5일간의 추적을 펼친다. 다음달 30일 개봉 예정.
[사진 = V앱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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