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양희영이 첫날부터 버디쇼를 펼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양희영(PNS창호)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1, 626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으며 8언더파 63타를 쳤다.
양희영은 2위 마리나 알렉스(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이후 우승이 없는 그는 1년 7개월여 만의 정상에 도전한다.
양희영은 이날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5번, 7번, 8번 홀 버디로 전반 홀에서만 4타를 줄였고, 13번 홀 버디 이후 15~1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 단숨에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이동했다.
신지은(한화)은 5언더파 66타를 치며 펑샨샨(중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아자하라 무노즈(스페인), 모 마틴, 미쉘 위(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장하나(BC카드)는 2언더파 공동 14위.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번 홀 더블 보기를 포함해 이븐파에 그치며 공동 30위에 자리한 반면 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3언더파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양희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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