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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오리온이 개막 2연승을 거뒀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부산 kt 소닉붐에 99-67로 완승했다. 오리온은 개막 2연승을 거뒀다. kt는 1승1패.
오리온이 전력상 유리한 경기였다. 모든 포지션에서 미스매치를 유발할 수 있다. kt는 주축가드 김우람이 결장, 이재도와 김종범을 적극 활용했다. 예상대로 초반은 오리온의 흐름. 효율적인 패스게임에 의해 허일영의 골밑 득점이 나왔다. 애런 헤인즈도 돌파와 속공 덩크슛, 턴어라운드 득점을 만들어냈다.
kt는 이재도의 컨디션이 좋았다. 활발한 패스게임을 통해 3점포를 터트렸다. 그러나 2분48초전 래리 고든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미리 본부석에 교체를 알리지 않아 벤치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오리온은 허일영의 자유투, 바셋의 좌중간 중거리포, 김동욱의 포스트업에 의한 최진수의 3점포, 김동욱의 턴어라운드 슛 등으로 조화로운 공격조직력을 과시했다. 장재석도 1쿼터 막판 3점 플레이를 했다. kt는 박상오의 리버스 레이업과 추가 자유투, 이재도의 3점포로 따라갔다. 공격작업은 괜찮았다.
오리온 바셋이 2쿼터 초반을 지배했다. 돌파에 의해 연속 득점을 만들었다. 속공 덩크슛으로 경기 템포를 끌어올렸다. kt는 바셋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공격에선 래리 고든의 골밑을 활용하려고 했으나 볼을 오래 끄는 등 흐름이 정체됐다. 그러나 작전타임 후 좋은 패스에 의해 이광재, 이재도의 3점포가 나왔다.
그러자 오리온은 얼리오펜스에 의한 헤인즈의 연속 득점으로 kt 흐름을 끊었다. 바셋은 속공 상황서 헤인즈가 득점에 실패하자 공격리바운드를 잡고 3점플레이를 만들었다. 헤인즈는 1분57초전 3점포로 통산 7400득점을 돌파했다. 전반전은 오리온의 53-42 리드.
오리온은 3쿼터 초반 kt를 무득점에 묶고 연속 8득점했다. 헤인즈와 바셋이 속공, 세트오펜스 상황서 연이어 점수를 만들었다. kt는 리바운드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수비도 인상적이지 않았다. 턴오버도 속출했다. 래리 고든에게 의존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아직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존슨이 코트왕복이 되지 않았다. 조동현 감독은 존슨을 6분36초를 남기고 뺐다.
오리온은 3쿼터 중반 20점 내외로 달아나면서 승부를 갈랐다. 이승현, 최진수 등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돋보였다. 최진수는 2분2초를 남기고 김현민에게 파울을 얻었다. 그러나 본인도 U파울을 받았다. 3쿼터는 오리온의 73-56 리드.
4쿼터는 가비지타임이었다. 헤인즈, 허일영 등의 속공으로 더 달아났다. kt는 오리온의 속공에 전혀 대응책을 찾지 못했다. 스코어가 25점 내외로 벌어졌다. 오리온은 경기종료 4분38초전부터 국내선수들만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헤인즈가 29점, 바셋이 23점으로 맹활약했다. kt는 고든이 20점으로 분전했다.
[헤인즈.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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