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결혼하자 나랑"…'질투' 조정석, 공효진에 프러포즈 '달달'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효진에게 청혼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 20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와 이화신(조정석)이 연인이 된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나리와 이화신은 드디어 연인이 되자 달달한 연애를 시작했다. 당직실에서 마음을 확인한 뒤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라면을 끓여줬고, 서로를 생각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표나리는 선거 개표 방송을 완벽히 하기 위해 밤새 연습했다. 그러나 실전에서 표나리는 위기를 맞았다. CG팀에서 계속해서 실수를 하는 바람에 표나리가 실수하는 것처럼 보이게 된 것. 이화신은 표나리를 안심시켰지만 표나리는 패닉 상태에 빠졌다.

결국 표나리는 자리에서 내려왔고, 2부에서는 홍혜원(서지혜)가 표나리 대신 자리에 앉았다. 이화신은 표나리의 꿈이 무너지자 분노했다. 표나리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 뒤 애써 밝은 표정으로 복귀했다.

이화신은 표나리를 내려가게 했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꼈다. 그러나 표나리가 화도 내지 않고 싸우려 하지도 않자 이화신은 되려 표나리에게 화를 냈다. 그럼에도 표나리는 "싸우지 말자"고 했다.

그러나 표나리는 결국 이화신에게 화를 냈고 모든 게 사랑 때문임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화신은 "나는 네가 이렇게 나한테 발악발악 화내는게 그렇게 예쁘고 사랑스럽냐"라며 "라면 천번 끓여줄게. 프러포즈야. 프러포즈라고. 결혼하자. 나랑"라고 고백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