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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강주은의 엄마와 이모가 최민수를 반대한 이유를 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강주은-최민수 부부가 강주은 엄마에 부탁을 받았다.
이날 캐나다에 거주 중인 강주은의 엄마는 강주은에 "친구의 안부와 도자기를 부탁해달라고 전해달라"라고 말했고, 강주은은 이모 조정희의 도자기 공방을 찾았다.
이어 조정희는 제작진에 "주은이 엄마와는 52년 친구다"라며 "처음에 강주은이 최민수를 데려왔을 때 배우인지도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최민수는 "알았으면 나한테 강주은을 안 줬을 거다"라고 전했다.
이에 조정희는 "처음엔 안 된다고 했다. 최민수가 강한 사람이지 않냐. (강주은 엄마에) 괜찮겠냐고 물었더니 주은이의 선택을 믿는다고 하더라. 진짜 놀랐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최민수는 "그땐 내가 작업을 끝낸 다음이다. 강주은의 엄마와 이모를 처음 본 날 프러포즈를 했다. 나를 저 멀리서 '저 놈은 뭐 하는 거야?'라는 눈빛으로 쳐다보시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를 모니터 하던 이혜원은 "나중에 내 딸도 저러는 거 아니냐"라며 걱정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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