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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각각 대한민국 역도 기대주 한얼체대 역도선수 김복주, 복주의 절친한 역도부 친구 이선옥, 정난희 역을 맡은 배우 이성경, 이주영, 조혜정 등의 모습이 28일 공개됐다.
이주영은 최근 개봉한 영화 '춘몽'을 통해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줬고, 배우 조재현의 딸인 조혜정은 예능과 드라마에서 풋풋한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김복주(이성경)의 절친 삼총사로 합류해 기대감을 모은다.
사진은 '역도부 삼총사'가 소위 '진격의 치콜 먹방'을 펼치는 장면이다. 치킨집 테이블에 자리를 잡은 삼총사가 모든 감각을 집중해 치킨을 먹고 콜라병으로 건배를 하며 우정을 다지는 것.
테이블 위 잔뜩 쌓인 빈 콜라병과 닭뼈들이 이들의 식탐을 보여주는 가운데, 닭뼈를 입에 물고 있는 이성경과 콜라를 마시는 이주영,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는 조혜정의 모습이 각각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복치킨' 야외세트에서 진행된 촬영이다. 아침 일찍부터 촬영을 이어온 이성경은 해가 진 밤이 되어서야 삼총사를 마주한 상태. 길게 이어진 촬영과 대기로 지칠 법도 했지만 이성경은 특유의 발랄한 매력으로 리허설에 임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주영과 조혜정도 하루 종일 촬영한 이성경의 컨디션을 걱정하며 함께 미소를 나누는 모습으로 '복주 삼총사'의 우정을 카메라 밖에서도 이어갔다.
뒤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이들 세 배우는 놀라운 식욕으로 치킨을 먹기 시작했다. 끊임없이 치킨을 씹으면서도 대사를 뱉어내는 배우들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은 몰려오는 허기와 터지는 웃음을 참기 어려웠다고 한다.
선옥 역 이주영은 "또래 친구들과 같은 작품에서 만나게 되어 카메라 뒤에서도 잘 어우러지며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며 "특히 역도 훈련을 함께하면서 더 똘똘 뭉치게 된 것 같아서 열심히 훈련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제작진 모두가 밤낮 없이 촬영을 하고 있는데 힘들기도 하지만 첫 방송 날짜가 다가올수록 더욱 설렌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충무로 블루칩' 이주영과 '내숭 제로' 매력의 조혜정이 합류해 더욱 풋풋하고 발랄한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대세 신예'들의 활약을 함께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송곳', '올드미스다이어리' 김수진 작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했다.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초록뱀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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