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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충 장은상 기자] “좋은 결과 기대하고 있다.”
우리카드 위비 김상우 감독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삼성화재와의 천적관계를 이날 끊어내겠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2013-2014 시즌부터 V리그에 뛰어 든 이후 삼성화재를 상대로 정규리그 승리가 없다. 상대 전적은 0승 17패. 천적도 이런 천적이 없다. 지난 9월 KOVO컵서 승리를 거둔 것이 유일한 승리다.
지독한 열세를 보였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는 평가다. 우리카드는 크리스티안 파다르, 최홍석 쌍포를 앞세워 현재까지 승점 7점을 기록, 리그 3위에 올라있다. 반면 삼성화재는 3연패 수렁, 시즌 첫 승 조차 못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삼성화재전 첫 승을 항상 기대하고 있다. 최근 승패를 떠나 우리 팀 응집력이 매우 좋아졌다.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2일 전 풀세트 경기를 소화해 불리한 부분은 분명 있다. 어제는 잘 쉬는데 중점을 뒀다. 보강 웨이트트레이닝과 상대 분석에 주로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김상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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