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2' 박상면 "이덕화, 샤워하면 가발 벗겨져" 폭로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박상면이 이덕화의 가발을 언급했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이하 '남남북녀2')에서는 심권호-윤지우 부부가 지인 결혼식장을 찾았다.

이날 심권호는 윤지우에 "오늘 우리가 가는 결혼식에서 배우 이덕화가 주례를 한다. 너한테 소개해 주고 싶다"라고 전했고, 윤지우는 "무섭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덕화를 만난 윤지우는 "선생님 많이 봤다. 드라마에 많이 나오시지 않았냐. 너무 멋있다"라고 말했고, 이덕화는 심권호에 "너는 결혼식을 했다면서 왜 나를 안 불렀냐'라고 타박했다.

이에 심권호는 이덕화에 "진짜로 하면 주례를 서달라"라고 부탁했고, 이덕화는 윤지우에 "심권호라는 사람은 전쟁이 없는 나라에서 최고의 영웅이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건 상상도 못 할 일이다"라며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결혼식 사회를 보던 박상면은 하객들에 "이덕화 선생님, 샤워하면 가발 벗겨진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덕화는 "뭐 저런 게 다 있냐"라며 발끈했다.

그러자 배우 최수종은 박상면에 "23년 동안 덕화 형을 지켜봤는데 샤워해도 가발 안 벗겨진다"라고 타박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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