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NC 외야수 김성욱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주목해야 하는 선수다.
김성욱은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팀이 4-1로 도망가는 결정적인 투런을 날리기도 했다. 이제 상대는 두산이다. 두산전에서만 홈런 5개를 터뜨린 김성욱의 방망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것.
김성욱은 29일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플레이오프보다 한국시리즈가 더 떨리지 않는 것 같다"라면서 "작년에 플레이오프도 치르고 올해도 플레이오프에 나가면서 분위기를 익히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긴장하지 않고 있음을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한다. "항상 하던대로 치겠다. 크게 달라질 건 없다"고 평소대로 하겠다는 말을 했다.
플레이오프에서의 홈런이 한국시리즈에서도 좋은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 김성욱은 "그때는 살아 나가자는 생각만 했다. 안타만 치자는 생각이었는데 노린 코스가 와서 홈런이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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