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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11월 MBC가 드라마를 전면 물갈이한다.
▲ 새 월화극 '불야성'-두 여자와 한 남자의 불꽃, 이요원, 진구, 유이 주연
'캐리어를 끄는 여자' 후속으로 배우 이요원, 진구, 유이 주연의 '불야성'이 11월 중 첫 방송한다. 욕망의 결정체 서이경(이요원)과 그녀를 사랑한 금수저 박건우(진구),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서이경이 되고픈 이세진(유이)이 세 주인공이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내생애 봄날' 등의 이재동 PD와 '개와 늑대의 시간', '닥터진', '유혹', '라스트' 등의 한지훈 작가가 만든다.
▲ 새 수목극 '역도요정 김복주'-이성경 파격 변신, 조재현 딸 조혜정 출연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역도요정 김복주'가 11월 16일 첫 방송한다.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청춘 드라마. 이성경이 체중을 늘리고 역도 훈련에 땀 흘리며 파격 변신했고, 남주혁이 수영부 정준형 역을 맡아 풋풋한 사랑을 그린다.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의 출연도 관심사.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송곳', '올드미스다이어리' 김수진 작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함께 작업한다.
▲ 새 주말극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대가족 동거 대란 극복기, 김재원, 이수경, 나문희, 김용림 주연
'옥중화' 후속으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가 11월 12일 첫 방송한다.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나문희가 80대 신세대 할머니 황미옥, 김재원이 방배동 신축빌라 현장소장 이현우를 맡았다.
'솔약국집 아들들', '며느리 전성시대', '결혼의 여신' 등의 조정선 작가, '여왕의 꽃', '굳세어라 금순아', '밥 줘' 등의 이대영 PD가 의기투합.
▲ 새 일일극 '행복을 주는 사람'-엄마의 파란만장 역경 극복기, 이윤지 주연
'다시 시작해' 후속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이 11월 중 첫 방송한다.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아역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출산 후 안방 복귀하는 이윤지가 여주인공 임은희 역으로 애틋한 모정을 연기하며 아역배우 조연호가 아들로 분해 모자 호흡을 펼친다.
'잘했군 잘했어', '내 곁에 있어' 등의 박지현 작가와 '밤을 걷는 선비', '기황후', '해를 품은 달' 등의 이성준 이성준 PD가 작업한다.
▲ 새 일일극 '황금주머니'-나락으로 떨어진 천재 외과의사의 진정한 가족 이야기, 김지한 주연
'워킹맘 육아대디' 후속으로 '황금주머니'가 11월 중 첫 방송한다. 번듯한 결혼을 위해 본의 아니게 돈을 주고 가짜 부모를 만들었던 주인공이 그들과 진짜 가족이 된다는 유쾌한 가족드라마다. 나락으로 떨어진 후 만두장인으로 성공하는 외과의사 한석훈 역은 '진이한'에서 개명한 김지한이 맡았다.
'천상여자', '루루공주', '아내가 돌아왔다' 등의 이혜선 작가, '오늘만 같아라', '살맛납니다' 등의 김대진 PD가 호흡 맞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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