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홈 개막전서 이겼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 85-74로 승리했다. LG는 홈 개막전 승리로 2승1패가 됐다. 모비스는 개막 4연패에 빠졌다.
LG 새 외국선수 제임스 메이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반면 양동근의 부상으로 전력에 손실이 있는 모비스는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지 않았다. LG는 전반전에 메이스와 마이클 이페브라가 20점을 합작하며 앞서갔다.
LG가 3쿼터에 승부를 갈랐다. 메이스가 3쿼터에만 11점을 올렸다. 모비스는 메이스를 막지 못했다. 찰스 로드가 분전했으나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저조한 약점을 드러냈다. 기세를 잡은 LG는 4쿼터에 최승욱의 활약을 앞세워 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모비스는 4쿼터에 송창용이 분전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LG는 메이스가 23점, 기승호가 20점으로 맹활약했다. 모비스는 로드가 25점으로 모처럼 살아난 것에 위안을 삼았다.
[메이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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