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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설레는 도전이 시작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러시아 가가린 센터를 찾아 본격적으로 무중력 훈련에 도전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국에 앞서 멤버들은 거꾸로 매달려 식사를 했다. 정준하는 야무지게 음식을 해치웠고 유재석은 못생김 공격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체험은 계속됐다. 무중력 적응 훈련에서 멤버들은 애니메이션 영화 '업' 속 장면을 실현했다. 거대 풍선 꾸러미에 몸이 가장 가벼운 광희가 매달렸다.
아찔한 높이까지 상승한 광희는 "안 돼"라고 반복하며 비명을 내지르다 "'무한도전' 제발 나를 놓지마"라며 애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였다. 유재석은 "주위에서 우주선을 타는 줄 안다"라며 과도한 관심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광희는 "엄마가 달 가는 줄 안다"라고 덧붙였다.
공항에 도착한 멤버들은 예상하지 못한 팬들의 환대에 깜짝 놀랐다. 박명수는 "나이 마흔 여덟에 이런 꽃바구니는 처음"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가가린 센터에 입성한 멤버들은 무중력 훈련을 받기 위해 건강 검진을 받았다. 이에 앞서 멤버들을 만난 관계자는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침내 무중력 비행기에 탑승한 멤버들은 중력의 2배의 힘을 느낄 수 있는 2G와 무중력인 0G를 체험해보기로 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아니면 이걸 어떻게 하냐"고 했고 광희는 "엄마가 나 출세 했대요"라며 크게 공감했다.
멤버들은 고대하던 무중력을 직접 경험하고는 "믿을 수가 없다"라며 연신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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