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마쓰야마 히데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 7266야드)에서 열린 2016 월드골프챔피언십(WBC) HSBC 챔피언스(총상금 950만달러)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쓸어 담으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마쓰야마는 전날에 이어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러셀 녹스(스코틀랜드)와는 3타 차.
마쓰야마는 이날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이후 8번 홀까지 파를 기록하다 9번 홀 버디로 1타를 더 줄였다. 이어진 후반 홀에서도 14번,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한국선수 가운데서는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중간합계 3오버파 4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위치했다. 송영한(신한금융그룹)은 공동 62위, 안병훈(CJ그룹)은 공동 69위에 올랐고, 이수민(CJ오쇼핑), 김시우(CJ대한통운), 왕정훈은 공동 73위에 그쳤다.
[마쓰야마 히데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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