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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한국의 인기 밴드 혁오가 홍콩 음악축제 무대에 선다.
혁오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홍콩 시티 중환해빈(中環海濱)에서 열리는 '2016 클락켄플립(Clockenflap)'에 한국 대표로 초청돼 공연을 펴게 된다고 중국 큐큐 연예가 30일 보도했다.
클락켄플립은 홍콩에서 매년 겨울에 열리는 홍콩 현지 최대급 뮤직 페스티벌로, 인디 밴드를 중심으로 한 '음악 다원주의'를 표방하며 홍콩의 젊은 음악 팬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대형 음악 축제다.
올해 클락켄플립에는 한국의 혁오 외에도, 스웨덴 가수 호세 곤잘레스, 캐나다 2인조 밴드 크리스탈 캐슬, 영국 여가수 엠아이에이, 영국 3인조 밴드 런던 그래머 등이 공연을 펼친다.
또한 일본의 4인조 록밴드 세카이노 오와리, 미국 3인조 밴드 슈거힐 갱, 미국 3인조 밴드 오 라 탱고, 영국 가수 블러드 오렌지, 캐나다 밴드 배드배드낫굳, 홍콩 여가수 루카이퉁 등도 무대에 선다고 큐큐 연예에서 전했다.
현지 예매는 내달 10일 개시된다.
혁오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고의 멜론뮤직어워드에서 탑10상을 수상했으며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에서도 현재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혁오. 사진 = 마이데일리DB]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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