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지만, 부상으로 교체됐다.
박건우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에 1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건우는 두산이 1-1로 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에릭 해커를 상대했다. 박건우는 몸에 맞는 볼을 통해 출루했고, 오재원의 희생번트와 민병헌의 내야땅볼이 나와 3루까지 밟았다. 박건우는 이어 2사 3루 김재환 타석 때 해커가 폭투를 범한 틈을 타 득점에 성공했다. 두산에 2-1 리드를 안기는 득점이었다.
하지만 박건우는 득점을 올린 직후 부상을 입었다. 홈으로 달려온 해커가 공을 받은 이후 박건우 위로 넘어진 것. 박건우는 동료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했지만, 9회초 수비서 정수빈과 교체됐다.
[박건우.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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