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이 제주에 승리를 거두며 선두 전북 추격을 이어갔다.
서울은 30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6라운드에서 제주에 2-0으로 이겼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19승7무10패(승점 64점)를 기록해 선두 전북(승점 64점)을 다득차로 추격하게 됐다. K리그 클래식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드리아노는 이날 경기서 올시즌 리그 17호골을 기록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서울은 전반 35분 아드리아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스마르가 제주 진영으로 길게 때린 볼을 아드리아노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서울은 후반 26분 윤일록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윤일록은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왼발 로빙 슈팅으로 제주 골문을 갈랐고 서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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