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NC 박석민이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1-5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두산은 선발투수 장원준이 8 2/3 동안 NC 타선을 1점으로 묶은 게 주효했다. 타선은 4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1득점에 그치는 등 답답한 흐름을 보였으나 8회말 NC 선발투수 해커의 폭투로 인한 박건우의 득점, 김재환의 호쾌한 솔로홈런으로 승기를 굳혔다.
이로써 두산은 지난 1차전 승리로 얻어낸 우승 확률 75%를 88%로 늘렸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는 총 17번의 1, 2차전 연속 승리가 있었는데 그 중 15번 그 팀이 왕좌에 올랐다. 무려 88%의 높은 확률이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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