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같이 누워요~”
30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EXO-CBX HOT DEBUT! COUNTDOWN X LieV’’(엑소 첸백시 핫데뷔 전야제) 영상이 공개됐다.
첸백시는 “여러분의 딥슬립을 책임지겠다”고 밝히며 1부를 눕방을 진행했다. 실제로 멤버들은 침대에 누워 편안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우선 멤버들은 근황을 밝혔다. 백현은 “셋이서 태국을 다녀왔다. 그러나 왜 다녀왔는지 말할 수 없다”고 밝히며 궁금증을 높였다. 대신 ‘Hey Mama!’(헤이 마마!)에 대해 “피땀을 흘려가며 준비한 첫 앨범이다”라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최근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백현은 “일반인 사이 섞여 팀원이 돼 게임도 하고 승을 거두며, 마치 다른 그룹으로 데뷔한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첸백시는 팬들과 ‘일상 탈출’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첸은 “새벽같이 일어나서 음악방송을 하고 연습을 하는데, 활동이 끝나고는 일상에서 떠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백현은 “아침이 밝으면 일상 탈출하고 싶다. 난 밤이 제일 좋다. 아무 것도 없는 아침은 좋지만 고단한 하루를 보낼 것 같은 날은 일상탈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휴가가 주어졌으면 좋겠다. 첸백시 활동 끝나고 한달간 놀러 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시우민은 “소심해서 일상탈출 못한다. 일상 탈출은 애들이나 하는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신 “해외 여행을 혼자 가보고 싶은데 아는게 없고 바보여서 못가겠다”고도 덧붙였다.
또 첸백시는 팬들의 ‘소원 수리’ 시간도 마련했다. 일단 시우민이 애교로 포문을 열었고 각종 개인기도 펼쳤다. 첸은 팬들을 위해 박효신의 ‘야생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번 방송이 늦은 시간에 진행되는 만큼 첸백시는 팬들의 숙면을 위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ASMR’도 준비했으며 직접 자장가까지 불러줘 호응을 얻었다. 첸백시는 스탠딩에그의 ‘Little Star’를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펑크, 디스코, 팝 장르가 혼합된 유쾌한 분위기의 타이틀 곡 ‘Hey Mama!’를 포함, 투스텝 개러지(two-step garage) 장르의 곡 ‘The One’(더 원), 펑키한 그루브의 일렉트로닉 댄스 곡 ‘Rhythm After Summer’(리듬 애프터 서머),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음악적 요소가 돋보이는 미디움 템포의 R&B 발라드 곡 ‘Juliet’(줄리엣), 레트로 펑크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의 후렴구가 어우러진 레트로 팝 스타일 곡 ‘Cherish’(체리시) 등 다양한 장르의 총 5곡이 수록됐다.
첸백시는 오는 11월 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4일 KBS 2TV ‘뮤직뱅크’, 5일 MBC ‘쇼! 음악중심’, 6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한다.
[사진 = 네이버 V라이브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