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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닥터 스트레인지’가 북미 개봉(11월 4일)에 앞서 전세계에서 8,600만 달러(약 985억1,300만원)를 벌어들였다고 디즈니가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영화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멕시코, 홍콩 등 전 세계 33개국에서 개봉해 일제히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특히 북미, 중국, 브라질, 일본, 러시아 개봉을 앞두고 있어 흥행 열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유명 캐릭터에 비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인지도가 낮은 것을 감안하면 놀랄만한 흥행성적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깨닫고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매트릭스’와 ‘인셉션’을 섞어놓은 듯한 현란하고 화려한 시각적 비주얼로 관객을 사로 잡았다. 마블 영화 가운데 최고의 시각적 황홀경을 선사한다. 강렬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닥터 스트레인지를 소개하고, 마블 특유의 위트와 유머도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흥미를 끌어 올렸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싱크로율 100%로 닥터 스트레인지 캐릭터를 소화해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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