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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운명 같이 찾아온 우정, 친구와 떠난 특별한 제주 여행을 담은 감동 무비 ‘시소’의 주인공 이동우가 영화를 통해 2집 타이틀 곡 ‘톡탁’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시소’는 볼 수 없는 사람과 볼 수만 있는 사람, 두 친구의 운명 같은 만남과 우정, 그리고 특별한 여행을 그린 감동 다큐멘터리.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앞만 ‘못’ 보는 이동우와 근육병으로 앞 ‘만’ 보는 '임재신 두 친구가 비슷한 삶의 무게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선물 같은 우정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제주 여행기를 그려낸 ‘시소’의 엔딩곡으로 이동우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작사한 ‘톡탁’이 수록됐다.
‘톡탁’은 지팡이로 땅을 두드리는 소리를 의미하며, 영어 제목은 ‘What a wonderful cane!’으로 알려졌다. 이동우는 선글라스를 끼고 하얀 지팡이를 ‘톡탁톡탁’ 두드리면서 길을 걸을 때 자신이 상상한 경쾌하고 밝은 세상을 가사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It's a wonderful day. What a wonderful cane! 씩씩하게 톡탁톡탁 걷다가 내가 바라본 오늘 이 하루가 나는 좋아”라는 긍정적인 노래 가사는 자신에게 찾아온 운명을 선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시소’의 희망찬 메시지와 어우러진다는 평이다.
11월 10일 개봉.
[사진 제공 = 리틀빅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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