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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성경이 치킨 배달부로 변신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측은 31일 스물 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로 변신한 이성경의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분홍색 맨투맨에 조끼를 걸친 편안한 차림으로 치킨 배달 중인 이성경은 카드기를 머리 위에 올려 놓고 하이패션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어깨에 치킨 봉투를 걸치고 익살스런 표정을 지었다.
최근 마포구의 한 미용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성경은 극 중 아버지 대호(안길강)가 운영하는 치킨집의 배달부를 자처하고 나선 상황이다. 능청스런 말투에 카드결제기까지 능숙하게 다루며 몰입했다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복주는 자신의 역도인생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 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는 속 깊은 딸이다. 그런 복주의 모습을 이성경이 잘 살려주고 있다"라며 "싱그럽고 풋풋한 젊은이들의 사랑과 성장을 담아낼 '역도요정 김복주'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 사랑을 그린 청춘 드라마다.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11월 16일 첫 방송.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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