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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지금 몸무게가 살면서 가장 말랐을 때예요. 그래서 '빈티난다'라는 말을 듣고 있어서(웃음) 다시 찌우려고 해요."
배우 박하선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혼술남녀' 종영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한 종영소감과 촬영 비화를 전했다.
"쉬면서 울적해지면 안되니까 운동 자격증을 땄어요. 3~4개월 동안 하루에 4시간씩 운동을 하니까 살이 많이 빠지더라고요. 정말 말라서 빈티난다는 댓글들만 있더라고요.(웃음) 못생김을 연기한다고 하는데, 초반에는 정말 안 예뻤어요. 예전에는 부을까봐 안먹기도 했는데 지금은 많이 먹고 있어요. 서른되니까 붓지도 않더라고요."
박하선은 팬들의 댓글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 지난 2년의 공백기 동안 살을 많이 뺐고 '혼술남녀'에서 마른 몸매로 등장했다.
"원하는 대로 지금은 건강하게 찌려고 해요. 생각보다 날씬하네, 얼굴작네, 라는 말씀을 많이 들어서 10년 동안 다이어트를 해왔던 것 같아요. 지금은 안 해도 돼서 편하긴 한데 지금은 빈티나보인다는 말을 들어서 찌려고 해요. 콜라겐이 슬혜언니가 좋다고 하더라. 곱창, 양대창, 껍질 등을 먹고 잤어요."
박하선은 그동안 '하이킥'이 대표작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시트콤이라는 장르의 한계상 드라마가 대표작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안고 있었다. 그는 '혼술남녀'가 새로운 대표작이 된 것 같다며 기뻐했다.
[박하선.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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