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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동우가 다큐영화 ‘시소’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동우는 31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근육병 장애인 임재신, 한지수 PD와 함께 다큐영화 ‘시소’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제주도에서 문득 영화 제목 ‘시소’가 생각났다”면서 “어렸을 때 둘이 마주앉아 깔깔대면서 시소를 탔던 기억이 떠올랐고, 제목으로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딸을 기르면서 시력이 꺼져가는데, 아이가 노는 모습이 희미하게 떠오르기도 했다”면서 “나는 지금도 이 세상이 놀이터 같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시소’는 볼 수 없는 사람 이동우와 볼 수만 있는 사람 임재신, 두 친구의 운명 같은 만남과 우정, 그리고 특별한 여행을 그린 감동 다큐멘터리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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