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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의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은 부활하고, 새로운 리얼 연기 버라이어티 '씬스틸러'가 태어난다.
'본격연예 한밤'은 지난 3월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사라진 ‘한밤의 TV연예’를 잇는 연예정보프로그램으로 인간 연예백과 김구라와 지난 2007년 공채 15기로 입사한 박선영 아나운서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SBS 측은 김구라 MC 발탁 이유에 대해 "4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 폭넓은 연예계 지식을 자랑하는 김구라는 자신만의 시각을 바탕으로 교양과 예능을 넘나드는 노련한 진행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선영 아나 역시 8년 동안의 뉴스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김구라와 신선한 조합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본격연예 한밤'은 기존 정형화된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탈피, 과거 '한밤의 TV연예'와는 전혀 다른 포맷으로 다시 태어난다. 주1일 방송이니 만큼 속보 한계를 극복하고, 조금 더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양질의 연예 시각을 전달하겠다는 각오다. 오는 12월 6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더불어, '씬스틸러'가 안방극장 사냥에 나선다. '씬스틸러'는 과거 방송됐던 '헤이헤이헤이', '반전드라마' 등과는 결을 달리하는 완전히 색다른 포맷을 선보인다. 제작진이 대본에 상황과 설정만을 주고 배우들이 100% 애드리브로 대사를 채워넣는 드라마 타이즈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지난 파일럿 방송에 출연했던 김정태와 황석정, 정준하, 김신영과 더불어 이규한, 강예원, 이준혁, 이시언, 양세형 등이 대거 합류했다. 정준하와 양세형이 각 팀장이 돼 대결 형식으로 매주 초빙되는 100명의 VIP 판정단의 실시간 체점으로 승부를 겨룬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SBS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영화 '하녀' 등을 패러디 했다. 연출을 맡은황인형 PD 는 "독특한 방식으로 저희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정확한 룰이나 방식을 현재는 설명 드리기는 어렵지만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12월 5일 밤 11시 10분 첫방송.
[사진 = SBS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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