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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배우 추자현의 결혼 선포 소식을 중국 언론들도 일제히 알렸다.
추자현(37)이 전날 국내 소속사를 통해 중국 남자배우 우효광(위샤오광.于曉光.35)과 내년 4월쯤 결혼할 것임을 선포했으며 이에 중국 팬들이 현재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신식시보(信息時報), 인민망(人民網), 봉황망(鳳凰網) 등 중국 다수 언론서 30일, 1일 보도했다.
중국 언론은 추자현이 지난 2011년 현지 진출 드라마 '귀가의 유혹'으로 중국 팬들을 사로잡으며 최고 인기배우로 부상한 뒤 이듬해 우효광과 함께 주연을 맡은 30부작 중국 가족 멜로 드라마 '톡쏘는 여자친구의 행복한 시절'로 인연을 맺으며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추자현은 드디어 지난 해 9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2살 연하의 배우 우효광과의 열애 사실을 국내 팬들에게 처음 알렸으며 전날 소속사를 통해 마침내 결혼 소식을 국내 팬들에게 정식 선포했다.
한편 우효광은 이번 소식 관련해, 중국 팬들에게 아직 목소리를 직접 전하진 않았지만 언론 인터뷰나 SNS로 한국과 중국 팬들에게 추자현과의 결혼 소식을 곧 공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자현과 결혼할 우효광은 데뷔 13년차의 중국 인기 탤런트 겸 영화 배우로, 중국 현지에서 가수, 작곡가, 모델로도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한국과의 접경 지역인 랴오닝성의 단둥이 자신의 고향이다.
한편 중국 일부 언론은 우효광이 지난 10월 중국의 모 여성과 심야 만남을 갖는 이색 장면이 중국 파파라치에게 목격된 바 있으나 우효광이 중앙희극학원 동창생이라고 곧바로 해명한 바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중국 현지 언론은 추자현과 우효광의 결혼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이 두 사람의 행복을 현재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으며 하루 빨리 결혼 날짜와 장소가 확정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사진 = 행복하고 다정한 모습의 추자현과 우효광(봉황망)]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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