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라이언 레이놀즈가 DC 히어로 무비 ‘그린랜터’의 흥행참패 이후 힘들게 지냈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11월 3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나는 한동안 슈퍼히어로의 죽음을 대표했다. ‘그린랜턴’ 이후 나는 꽤 많이 캐스팅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2011년 개봉한 ‘그린랜턴’은 팬들과 평론가들의 혹평을 받았다. 2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 이 영화는 전 세계에서 2억 1,900만 달러의 수익을 얻는데 그쳤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그린랜턴’ 이후 흥행작 없이 그런저런 배우로 전락했지만, 2016년 2월 ‘데드풀’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데드풀’은 나의 운명이며, 사랑에 빠졌다”고 말하는 등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데드풀’은 19금 슈퍼히어로 영화로, 라이언 레이놀즈의 특유의 코믹 연기가 더해져 세계적 흥행을 거뒀다. 이 영화는 5,8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 세계에서 7억 8,261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뒀다.
20세기폭스는 1편의 팀 밀러 감독과 결별하고 데이빗 레이치 감독에게 속편의 메가폰을 맡겼다.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내년 2월 ‘존 윅2’, 7월 냉전 스릴러 ‘콜디스트 시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NEWS,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