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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인생메뉴, 잘 먹겠습니다’가 게스트들의 인생의 한 부분을 녹여내며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
1일 오후 JTBC ‘#인생메뉴, 잘 먹겠습니다’ 17회가 방송됐다. 윤정수, 서인영, 오나미, 차오루가 출연한 ‘가상 부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청춘식당-잘먹겠습니다’가 게스트의 인생 메뉴를 소개했다면, ‘#인생메뉴, 잘 먹겠습니다’는 게스트들에게 특별한 사연이 깃든 인생 메뉴를 소개하며 한층 게스트들에게 깊이 다가갔다.
서인영은 “여기는 너랑 꼭 가서 먹고 싶어. 왜냐면 먹으면서 네 생각이 났거든”이라고 말하며 크라운제이가 데려갔던 음식점의 메뉴들을 소개했다. 크라운제이와 이 식당에 같이 갔을 때 준비가 되면 프러포즈하겠다고 말했다고. 또 서인영은 크라운제이가 사귀자는 말을 안 해 “그래서 헷갈린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가슴 아픈 사연이 녹아 있는 음식을 소개했다. 과거 이곳에서 썸녀에게 고백하려 했는데 말을 꺼내기 전 청첩장을 내밀었다고. 또 그곳에서 썸녀의 결혼식 사회까지 보게 된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출연진들이 자신이 결혼한다고 말하며 윤정수에게 음식을 받아가는 상황이 벌어져 ‘웃픈’ 웃음을 안겼다.
차오루가 소개한 메뉴는 그의 향수병을 고쳐준 음식들. 차오루는 슈퍼주니어 조미와 미쓰에이 페이, 지아와 함께 이 식당을 찾는다고 전했다. 또 자신과 가상 결혼생활을 했던 조세호에게 “오빠랑 한 번 가보고 싶은 집”이라고 말해 달달함을 안겼다.
한편 ‘청춘식당-잘먹겠습니다’는 지난달 5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인생메뉴, 잘 먹겠습니다’라는 타이틀로 변경, 이날 방송이 재개됐다. 시간대도 목요일 오후 9시 30분으로 변경됐다.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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