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형'이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형'은 1일 10만 379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56만 2,105명이다.
강력한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형'은 외화 '신비한 동물사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3일 전야 개봉 이후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특히 11월 30일 공효진의 '미씽: 사라진 여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잭 리처: 네버 고 백', 마동석과 최민호의 '두 남자' 등 신작이 쏟아졌음에도 굳건하게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1위다.
배우 조정석과 도경수(엑소 디오)의 남다른 브로맨스 케미가 남녀불문 관객들의 마음을 정조준했다. 남보다 못한 형제로 등장해 예측불가 동거 스토리를 그리며 웃음과 더불어 감동까지 선사한다.
한편 같은 기간 '미씽: 사라진 여자'는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8만 9,98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23만 5,821명을 기록했다.
[사진 = 영화 '형' 포스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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