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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드디어 포문을 연다. 이 가운데 대상의 영광을 안을 주인공은 누가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2016 MAMA는 2일 홍콩AWE(AsiaWorld-Expo,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최된다. MAMA의 대상은 총 3부문으로 나뉜다.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총 3분야이며 지난해에는 빅뱅, ‘뱅뱅뱅’, 엑소가 그 주인공이 됐다.
올해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세 그룹은 최근 ‘2016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에서도 올해의 아티스트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베스트송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실제로 이 세 그룹이 올해 각종 음원 및 앨범 차트, 음악방송 정상을 휩쓸었기 때문에 이번 MAMA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와이스는 MAMA에서 여자그룹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 호텔스컴바인 올해의 가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대세 걸그룹’을 인증했다. 엑소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등의 수상 후보다. 방탄소년단 역시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여러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만큼 다관왕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MAMA 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무대를 준비한 것으로 밝혀져 기대를 모은다.
과연 이번 MAMA에서 예상한 대로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가 사이좋게 대상을 나눠갖고 톱 아이돌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진출,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최대 음악축제이자, 글로벌 소통창구, 아시아 대중음악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콘셉트는 ‘커넥션(Connection)’이다. 아티스트, 글로벌 음악 팬,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혁신을 꾀한다. 시상식과 퍼포먼스가 펼쳐질 메인 무대 위에서는 기술과 감성, 가상과 현실을 잇는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며 오직 MAMA만이 선보일 수 있는 참신한 무대로 2016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레드카펫은 홍콩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부터 저녁 7시, 본 시상식은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한국시간 기준 레드카펫 오후 6부터 저녁 8시, 본 시상식 저녁 8시부터 밤 12시)
[사진 = 엠넷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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