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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파타고니아코리아가 블랙 프라이데이에 전 세계 단독 매장에서 발생한 매출액을 비영리 풀뿌리 환경 단체에 전액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지구를 위한 100%’ 캠페인은 전 세계 파타고니아 단독 매장에서 지난 11월 25일(블랙 프라이데이) 하루 동안 발생한 매출 전액을 풀뿌리 환경 단체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파타고니아와 뜻을 함께하는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상했던 후원 목표액의 5배가 넘는 120억 원(1,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캠페인의 매출 전액은 풀뿌리 환경 단체를 후원하는데 쓰인다. 이들이 기후 변화, 환경 오염, 멸종 이슈 등 중요한 환경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파타고니아코리아 최우혁 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 하루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목표 예상치를 훌쩍 넘긴 성과를 냈다”며 “소중하게 모인 매출액은 기금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풀뿌리 환경 단체를 위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타고니아코리아는 매출액의 1%로 조성된 환경 기금을 통해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노력하는 풀뿌리 환경 단체를 후원할 계획이다. 현재 후원 금액을 지원받고자 하는 환경단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
[지구를 위한 100% 캠페인. 사진 = 파타고니아코리아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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