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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전(前) 리더스 코스메틱의 대표 박철홍 대표가 코스메틱기업 닥터글로덤을 설립하고, 메디컬 코스메틱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2일 밝혔다.
닥터글로덤 측은 지난 1일 타블엑스 크림 4종과 타블엑스 마스크 4종, 타임투 마스크 4종을 선보이며 국내 및 해외 메디컬 코스메틱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전했다.
닥터글로덤은 지난 7월 설립된 메디컬 코스메틱 전문기업으로, 서울대 출신 피부과 전문의 54명이 전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 약 500만 건에 이르는 전문의의 처방 데이터와 시술 노하우를 담았다. 또한 안티에이징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과 연구를 통해 큐어(Cure)와 케어(Care)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 피부과 전문의 68명이 속한 서울 피부과 전문의 화장품 학회와 전 제품을 공동 연구 개발하고, 학회의 인증을 완료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총 투자금액은 약 100억원 규모다. 국내 로드샵들의 설립 자본금이 통상 30~50억원 가량인 것을 비교하면 업계 최고 수준으로 공격적인 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철홍 대표는 리더스코스메틱을 성공시킨 인물이다. 지난 2004년 설립한 리더스 코스메틱은 리더스 피부과로 시작해 지난 2011년 산성앨엔에스와 합병되면서 매년 매출이 3배 이상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지난해 4월 기준 1년만에 주가가 1967% 급등하는 등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여줬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철홍 대표. 사진 = 닥터글로덤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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