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시구'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세부 내용 발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구혜선이 자선야구대회에 앞서 시구를 한다.

양준혁야구재단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레전드야구존과 함께하는 2016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대회의 본 경기에 앞서 열리는 사인회에는 안치홍, 김성욱, 김하성, 박해민, 최정 그리고 신재영, 구자욱, 하주석, 손아섭, 윤희상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시작 전 예선을 거치는 홈런레이스의 경우 타자 부문과 투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평소 타석에 들어서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는 투수들이 홈런경쟁에 나서는 진풍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윤요섭과 KIA 투수 윤석민이 홈런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3회 종료 후 치러질 이벤트인 '멘토리 야구단과 함께하는 희망을 던져라'는 각 팀의 참가선수들과 양준혁야구재단이 운영하는 멘토리 야구단이 함께한다.

또한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경품추첨의 시간도 준비돼 있다.

한편 '레전드야구존과 함께하는 2016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의 시구자로는 배우 구혜선이 함께한다. 올해 안재현과 결혼한 구혜선은 예식을 하지 않고 예식비용을 기부하며 팬들의 박수를 받은 바 있다.

'레전드야구존과 함께하는 2016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대회 당일(4일) MBC스포츠플러스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 된다.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서 시구를 하는 구혜선.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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