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에릭남 "팀발랜드와 콜라보 재미있었다, 영광스러워"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에릭남이 미국의 레전드 프로듀서 팀발랜드와 협업 소감을 밝혔다.

2일 홍콩AWE(AsiaWorld-Expo,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웰컴 미팅이 진행됐다.

이날 에릭남은 “마마에 처음으로 참석한다. 기대되고 긴장도 된다. 재미있게 준비했으니 무대에서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에릭남은 유창한 영어와 한국어 모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팀발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한 에릭남은 “우리는 ‘BODY’라는 곡을 함께 작업해 무대를 마친 후 음원도 공개할 예정이다. 어릴 때부터 존경하는 프로듀서라 영광이다. 리허설을 재미있게 했다. 앞으로 국내외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하고싶다. 몇 개월 내 여러 콜라보 음원이 공개될 것 같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또 에릭남은 “올해 재미있고 어떻게 보면 많은 기회가 주어졌던 한회였다. 3년만에 미니앨범을 냈고 해외 아티스트와 콜라보를 시작하게 돼 내 기대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했다. 방송을 통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 팬들이 많은 사랑을 보여주셨다. 내년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6 MAMA’에는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NCT, GOT7, 몬스타엑스, 비와이, 태민, 태연 등이 출연한다. 레드카펫은 홍콩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부터 저녁 7시, 본 시상식은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한국시간 기준 레드카펫 오후 6부터 저녁 8시, 본 시상식 저녁 8시부터 밤 12시)

[사진 = 생중계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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