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익성 대표가 이끄는 독립야구단 저니맨 외인구단은 "2일 서울 은평구 갈현1동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최익성 대표와 외인구단 선수들이 참여했으며, 얼마 전 은퇴를 선언한 홍성흔과 HM엔터테인먼트소속 대표 연예인 박해일과 우희진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홍성흔의 은퇴 후 공식적인 첫 행보였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홍성흔은 "은퇴 후 첫 공식일정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작해서 기쁘다"며 "더불어 독립구단에서 프로에 도전하는 후배 선수들과 함께해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인구단 선수들은 선배이자 우상인 홍성흔과 함께 땀 흘리며 일정을 소화했고 프로선수로서 갖춰야할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한 진지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또 저니맨 외인구단과 함께 스포테인먼트 사업 진행을 준비하고 있는 HM엔터테인먼트에서도 소속 연예인 박해일과 우희진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익성 대표는 "독립구단에서 마지막 도전의 기회를 부여 받은 선수들인 만큼,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참여해서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며 의무"라고 의미를 전했다.
저니맨 외인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진구 유소년 야구교실 재능기부, 경찰청 스쿨폴리스 야구단 1일강습 등 지역과 사회에 의미 있는 나눔의 시간을 꾸준히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흔. 사진=저니맨스포츠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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