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WBCI에 예비 엔트리 50명 제출…유희관·강정호·김광현 포함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KBO가 WBCI에 제출한 예비 엔트리 5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KBO는 지난 1일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 50명의 명단을 확정하여 WBC 조직위원회인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에 제출했다.

이번 제출 명단은 WBCI에 제출하는 예비 엔트리이며, 마감 시한은 2일 14:00까지였다. 예비 엔트리는 28명의 최종 명단 제출 마감일인 2월 6일까지 변경이 가능하며, 최종 명단은 반드시 예비 엔트리 안에서 선발하여야 한다.

이번에 제출한 예비 엔트리는 KBO가 지난 10월 6일 발표한 50명의 예비 엔트리 명단에서 이용찬(두산)이 유희관(두산)으로 대체 선발되었으며, 나머지 49명은 모두 동일하다.

한편, 음주운전 문제로 대표팀 승선 논란이 일고 있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 보이는 김광현(SK 와이번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명단은 두 선수의 소식이 전해지기 하루 전인 지난 1일에 제출된 것이다.

[KBO 및 예비 엔트리 50명 명단.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및 KBO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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