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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박철민이 2일 오후 서울 왕십리동 CGV에서 열린 영화 '커튼콜' (감독 류훈), 제작 커튼콜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눈물 흘리고 있다.
박철민은 비슷한 역할에 대한 배우로의 고민에 대해 "당연히 있다"며 "까불거나 감초 역할을 하다 보니 식상하기도 하고 지치시는 관객들도 있다. 관객들 입장에서 이제 좀..."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장현성, 박철민, 전무송, 유지수, 이이경, 채서진 등이 출연하는 영화 '커튼콜'은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류 에로 극단이 마지막 작품으로 정통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와 돌발 상황 속에 좌충우돌 무대를 완성해가는 라이브 코미디 영화다. 오는 8일 개봉.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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