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와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추위를 잊은 맨다리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수지와 태연은 2일 홍콩에서 열릴 '2016 MAMA(Mnet Asia Music Awards)'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두 사람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계절을 잊은 듯 맨다리를 강조한 공항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수지는 2일 오전 출국하며 부드러운 여성미를 강조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그는 은은하게 빛나는 그레이컬러가 멋스러운 원피스에 베이지컬러 맥시코트를 걸쳐 꾸민 듯 꾸미지 않은듯한 페미닌 룩을 연출했다. 허리에 비스듬히 묶은 벨트는 무심한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원피스와 같은 톤의 숄더백을 더해 전체적인 룩의 통일감을 높였다. 다만 신발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블랙 컬러를 택했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블랙컬러의 앵클부츠는 의상의 컬러톤과 원피스 아래로 드러난 맨다리가 추워 보이는 것을 막았다.
태연은 지난 1일 출국하며 귀여움이 한껏 느껴지는 올블랙 룩을 연출했다. 그의 여리여리한 몸을 부각하는 오버사이즈 무스탕 재킷에 마이크로미니 원피스를 매치했다. 말 그대로 하의실종패션을 보여줘 가녀린 각선미를 강조했다.
태연 역시 앵클부츠를 신어 맨 다리가 부담스러워 보이는 것을 막았다. 스웨이드 소재의 앵클부츠는 올 겨울 ‘잇 아이템(It item)’으로 어느 아이템에나 매치하기 좋다. 여기에 아담한 사이즈의 체인백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한편, ‘2016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이번 콘셉트는 ‘커넥션(Connection)’이다. 아티스트, 글로벌 음악 팬,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혁신을 꾀한다. 레드카펫은 홍콩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부터 저녁 7시, 본 시상식은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한국시간 기준 레드카펫 오후 6부터 저녁 8시, 본 시상식 저녁 8시부터 밤 12시).
[수지, 태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