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흥국생명이 2라운드 전승을 노렸으나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김수지가 이동 공격과 블로킹을 앞세워 1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러브가 15득점, 이재영이 9득점으로 좋지 못했다.
두 주포의 부진이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도 "시즌 들어 처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재영에 대해서는 "(이)재영이는 본인 생각보다 서브 리시브가 흔들려서 그런지 집중력이 조금 떨어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 도중에는 선수들을 다그치는 모습도 보였다. 박 감독은 "경기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라면서 "경기가 많이 남았다. 이제 2라운드인데 무기력하게 경기하면 다음 경기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라고 그 이유를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이런 경기는 두 번째다. 약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사진 = 인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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