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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손호영이 팬을 아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손호영이 2일 오후 V앱으로 진행된 ‘금강 1894 대기실 LIVE’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손호영은 팬들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집중하고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중 팬들이 ‘화면에 점이 있다’, ‘빛이 반사된다’고 하자 방송하던 자리를 바꾸며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화면을 후후 불며 먼지를 떨어내는 다정다감한 모습도 보였다.
또 팬들이 MBC에 god가 나오고 있다고 말하자 “저도 봐야 하는데 못 보고 있다”면서 “나한테 집중해!”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내 “둘 다 보세요”라며 god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손호영은 팬들이 다리를 다친 것이 아니냐고 걱정하자 “다리를 다쳤는지 오해하시더라. 안 다쳤다”고 말한 뒤 극 중 검술 신이 있는데 그 연기를 보고 걱정하는 것이냐며 “그렇다면 연기를 잘 하는 걸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목을 걱정하는 팬들에게도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챙겨주시기 때문에 건강한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V앱 방송을 더 자주 해달라는 요청도 받았다. 손호영은 “자주 하고 싶은데 쑥스럽다. 단체방에서 영상 통화하는 느낌”이라며 “영상 통화도 잘 안 하고 사진도 안 찍고 뭘 잘 안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팬들이 생얼로 누워서 침대에서 자기 전에 방송을 해달라고 요청하자 “꼭 한 번 기획해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손호영은 “V앱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는 “아이디가 다 (god 풍선 색인) 하늘색”이기 때문이라고.
이런 손호영은 문희준에게 깜짝 결혼 인사도 건넸다. 팬들이 문희준과 크레용팝 멤버 소율의 결혼을 언급하며 부럽냐고 묻자 손호영은 “행복하십시오. 부럽습니다”라며 “갑자기 가실 줄 몰랐다. 정말 멋지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V앱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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