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바' 이상엽, 보아에게 "사귀자 보영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이상엽이 보아에게 사귀자고 말했다.

2일 오후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연출 김석윤 임현욱) 11회가 방송됐다.

이날 권보영(보아)은 안준영(이상엽)과 식사를 하던 중 “나 안PD 좋아해 그런데 사귀는 건 싫어”라고 말했다. 이어 “좋아는 하지만 난 사람하고 어떤 관계를 맺는 건 힘들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안준영은 감정 소모하는 것이 피곤하고 귀찮다는 권보영에게 “나랑도 피곤한가? 같이 얘기하고 밥 먹고 이런 것도 피곤하냐”고 물었다. 또 “결혼한 척 살면서 다시는 사랑 같은 거 하지말자 생각했거든. 권작 말대로 귀찮아지고 싫더라고. 그런데 너라면 괜찮아 보영아. 상처 받았었고 문 닫았었는데 낫더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게 이렇게 좋은 거라는 거 다시 기억이 나더라. 너한테도 그런 감정 찾아주고 싶어”라고 말했다.

이후 안준영은 “사귀자 보영아”라고 말했고 권보영은 “싫어”라고 답하며 자리를 떴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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