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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이선균과 송지효가 이혼하기로 했다.
2일 오후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연출 김석윤 임현욱) 11회가 방송됐다.
이날 정수연(송지효)은 자신을 안던 중 지선우(이석준)을 떠올린 도현우(이선균)에게 이해한다며 “오늘에야 알았어. 당신이랑 나 우린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될 거야. 당신 더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정수연의 말에 도현우는 “그럼 별거하는 건 어때? 당분간 별거하면서 떨어져서 지내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이 정수연의 외도를 용서할 수는 있지만 잊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협의이혼 절차를 밟았다.
복잡한 이혼 절차에 도현우와 정수연은 이혼 플래너를 찾아갔다. 두 사람은 이혼 플래너 앞에서 서로를 위하는 모습을 보여 이혼 플래너를 의아하게 했다. 그가 “정말 하실 거죠?”라고 물을 정도. 이후 두 사람은 법원을 찾아 협의이혼 신청서를 접수했다.
한편 안준영(이상엽)은 권보영(보아)에게 사귀자고 말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 이런 안준영에게 권보영은 고민 끝에 자신의 임신 사실을 밝혔다. 안준영은 조금의 고민도 없이 “결혼하자”고 말했다. 아이 때문에 결혼하자고 말하는 것이라 생각한 권보영이 거절하자 안준영은 “내가 두 사람 옆에 있어주고 싶어”라고 말했다.
최윤기(김희원)는 모든 것을 다 잃었다. 배신감을 느낀 은아라(예지원)는 최윤기를 찾아와 사무실을 빼라고 말했다. 법정에서는 자신과 의뢰인의 불륜 사실이 드러났다. 최윤기 명의로 된 건물의 경우 과거 땅 주인이 찾아와 뺏길 상황에 놓였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은아라가 참치마요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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