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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정승환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지상파에 첫 데뷔한다.
정승환은 지난달 29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정승환은 스케치북 녹화가 데뷔 후 첫 정식 무대임을 밝혔다. 녹화 당일 발매된 정승환의 정규 앨범 타이틀곡 '이 바보야'는 발표 직후 전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했는데, 정승환과 MC 유희열은 서로를 얼싸안으며 "축하한다"는 인사를 건넸다.
'이 바보야'는 싱어송라이터 박새별이 작곡한 곡으로, 박새별은 이날 정승환을 위해 특별히 피아노 연주로 무대를 함께 꾸몄다. 박새별은 "음원차트에 든 곡이 없는데 승환군 덕분에 1위 가수, 1위 작곡가가 됐다"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또 이날 녹화에서는 19세 시청불가 판정을 받은 정승환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뒷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MC 유희열은 "극사실주의를 추구, 건대사거리에서 실제 술을 먹으며 찍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승환은 "당시 필름이 끊겼는데 유일하게 기억나는 건 누군가 안아주고 계속 뽀뽀를 하던 것이다"고 말해 호기심을 일으켰다.
한편 정승환, 혁오, 알리, KCM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3일 밤 12시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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