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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대만 인기 걸그룹 웨더걸스의 주력 멤버였던 미아가 암투병을 위해 팀을 떠나기로 했다.
대만의 인기 걸그룹 웨더걸스(Weather Girls.天氣女孩)의 주력 멤버였던 미아(Mia.본명 莊心怡)가 전날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룹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고 중국 시나닷컴 연예 등 중화권 매체가 3일 보도했다.
미아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암투병을 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종양을 제거한 뒤 현재 화학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이 때로는 일보다 훨씬 더 소중하다는 점을 알게 됐다"면서 자신의 팀 탈퇴 배경을 설명했다고 중화권 매체가 보도했다.
미아는 당일 기자회견 후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여러분들과 함께 용감히 맞서며 낙관적 태도를 갖고 병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건강 회복을 위해 당분간 요양할 뜻을 분명히 하면서 자신을 걱정해주는 가요 팬들의 관심에 고마움을 반복해 전했다.
한편 미아는 자신의 구체적인 병명을 현지 매체로 밝히지 않았으나 현재 체중이 38kg까지 감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미아의 탈퇴로 대만 인기 걸그룹 웨더걸스는 향후 활동에 적잖은 영향을 받게 됐다.
웨더걸스는 지난 2013년 타이완에서 8인조 아이돌 스타들로 결성됐으며 중화권을 비롯,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왔다. 최근까지 7인조로 팀을 꾸려왔으며 특히 일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왔다.
[사진 = 미아. 사진 출처 = 시나닷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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