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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메이저리거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음주운전 혐의로 6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로 출두했다.
강정호는 지난 2일 새벽 술을 마시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주했고 조사 과정에서 동승자가 자신이 운전을 했다고 거짓 진술을 했으며, 입건 당시 강정호의 혈중 알콜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4%였다. 또한 이번이 세 번째 적발로 '삼진아웃제' 적용에 따라 면허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시즌 막판 무릎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던 강정호는 2016시즌 메이저리그에 복귀, 2013경기서 타율 .255 21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귀국했고, 2017 WBC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터였다.
[강정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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