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의사 부부 여에스더와 홍혜걸이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오만석은 여에스더에게 "'남편은 나의 떨어진 자존감을 정말 업 시켜주는 사람'이라고 얘기를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여에스더는 "맞다"고 답하며 "사실은 닭살 돋을까봐 얘기하긴 그렇긴 한데 오늘은 솔직해야 되니까. 나는 내 남편이 내 행복의 원천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그 이유에 대해 여에스더는 "나는 오랫동안 외모 콤플렉스가 참 많았었거든. 친정어머니가 굉장히 아름다우시다. 별명이 '포항 미녀'라고 굉장히 서구형 여성처럼 생기셨다. 그리고 우리 집에 딸만 다섯인데, 셋째인 내가 외모가 제일 뒤지거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외모 콤플렉스가 많았는데, 내가 다행히 시어머니랑 진짜 많이 닮았다. 시어머니가 약간 동글동글하게 생기셨다. 그러니까 남편은 뾰족하게 생긴 여성보다 동글동글한 여성을 좋아해서 결혼생활 20년 동안 내가 아침에 얼굴이 부어있을수록 '너무 예쁘다 통통아' 이렇게 얘기를 해줬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영자는 홍혜걸에게 "진심이었냐? 가정의 평화를 위해 그 말을 한 거냐?"고 물었고, 홍혜걸은 "나는 100% 진심이고"라고 답하며 "아내는 늘 예뻤다. 늘 키스하고, 쓰다듬고, 껴안고, 부비고 그게 그냥 습관처럼. 그리고 실제로 정말 사랑스럽고. 예쁘잖냐"라고 여에스더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