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상중이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이하 '역적')에 출연한다.
김상중은 '역적'에서 홍길동(윤균상)의 아버지 아모개 역을 맡았다. 아모개는 씨종의 신분이지만 특출한 재간으로 재물을 모으고 장사에 비범한 능력을 발휘해 후에 대명 밀수무역계의 실세로 성장하는 인물.
특히 아들 홍길동이 백년 만에 나타난 역사(力士)인 것을 알게 된 후 아모개의 인생은 완전히 변화한다고 해 흥미가 돋는다.
김상중은 아들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어둠의 세계에 입성하게 된 아모개의 삶을 구현하면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부성애도 강조될 예정. 김상중과 윤균상의 부자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작품이다.
'불야성' 후속으로 2017년 초 방송될 예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