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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JTBC '뉴스룸'이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6일 밤 방송된 '뉴스룸'은 시청률 10.042%(이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뉴스룸'의 첫 시청률 10% 돌파이자, 종편 뉴스가 기록한 첫 두 자릿수 시청률이다. 또 '뉴스룸'의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이기도 하다. '뉴스룸'은 지난달 29일 9.621%의 시청률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바 있다.
뿐만 아니다. 종편 역대 최고 시청률까지 갈아치웠다. 그동안 종편 최고 시청률은 JTBC가 중계한 2013 EAFF 동아시안컵 남자축구 한국 대 일본 경기로, 10.0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뉴스를 큰 수치로 따돌렸다는 것. SBS '8뉴스'는 5.4%(이하 전국 기준), MBC '뉴스데스크'는 4.9%의 시청률을 보였다. '뉴스룸'을 넘어선 지상파 뉴스는 KBS 1TV의 '9시뉴스'(15.9%)가 유일하다.
하지만 JTBC의 경우 젊은 시청층이 두텁고, TV가 아닌 컴퓨터, 휴대폰 등의 다른 플랫폼으로 시청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뉴스룸'의 시청률 10% 돌파,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할 수 있다.
그동안 '뉴스룸'은 최순실의 태블릿 PC를 최초 보도, 국정농단 사태를 수면 위로 급부상 시켰다. 이후 특종 심층 보도들을 이어가며 '뉴스룸'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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