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IA 최형우가 프로야구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형우는 7일 서울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형우는 올해 삼성에서 타율 .376 31홈런 144타점을 기록하고 타격, 최다안타, 타점 부문 1위에 올랐다. 최형우는 상금 1000만원과 순금 도금 글러브를 수상했다.
최고투수상은 두산 장원준, 최고타자상은 한화 김태균이 각각 차지했다. 최고구원투수상은 넥센 김세현의 몫이었다. 신인상은 역시 넥센 신재영의 차지.
두산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끈 김태형 감독은 프로감독상을, 임정우, 김지용 등의 성장을 이끈 강상수 LG 투수코치는 프로코치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하일성상'은 허구연 MBC 야구 해설위원이 '박기철상'은 김재권 기록원이 수상했다.
한편 이승엽은 현역 선수로는 처음으로 공로상을 차지했다. 이승엽은 올해 한일통산 600홈런과 통산 2000안타 등 굵직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 2016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 - 최형우(KIA), 1000만원·순금 도금 글러브
최고투수상 - 장원준(두산), 300만원
최고타자상 - 김태균(한화), 300만원
최고구원투수상 - 김세현(넥센), 200만원
프로감독상 - 김태형(두산), 200만원
프로코치상 - 강상수(LG), 100만원
신인상 - 신재영(넥센), 100만원
공로상 - 이승엽(삼성), 100만원
하일성상 - 허구연, 100만원
박기철상 - 김재권, 100만원
기량발전상 - 김문호(롯데)·서동욱(KIA), 각 100만원
재기상 - 원종현(NC), 100만원
특별상 - 오승환(세인트루이스)·김현수(볼티모어), 100만원
심판상 - 이민호(KBO), 100만원
아마 MVP - 김라경, 100만원
아마지도자상 - 손용근(청구초), 100만원
조아바이톤상 - 최정(SK), 100만원
[KIA 최형우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2016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에 참석해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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