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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고메즈가 2017시즌에도 텍사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외야수 카를로스 고메즈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1년간 1150만 달러(약 134억원) 조건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1985년생 우투우타 외야수인 고메즈는 2007년부터 빅리그에서 뛰고 있다. 뉴욕 메츠에서 데뷔한 뒤 미네소타 트윈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텍사스를 거쳤다.
올시즌 출발은 휴스턴에서 했다. 하지만 85경기에서 타율 .210(295타수 62안타) 5홈런 29타점으로 부진하며 지난 8월 방출됐다.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뒤 반전에 성공했다. 33경기에서 타율 .284(116타수 33안타) 8홈런 24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전체 성적은 118경기 타율 .231 13홈런 53타점 45득점.
시즌 종료 후 FA가 된 고메즈는 원소속팀인 텍사스와 계약하며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고메즈는 이번 계약으로 데뷔 이후 첫 1000만 달러 이상 연봉을 받게 됐다. 2016시즌 연봉은 900만 달러(약 105억원)였다.
[카를로스 고메즈.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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