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아시아 챔피언’전북 현대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위해 일본 오사카로 떠났다.
전북은 오는 11일 오후 4시 일본 오사카 시립 스이타 사커 스타디움에서 ‘북중미 챔피언’ 클럽 아메리카와 클럽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현지 적응을 위해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클럽 아메리카와는 10년 만의 재대결이다. 전북은 10년 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클럽월드컵에서 클럽 아메리카와 만나 0-1로 패했다.
복수를 다짐하는 전북은 클럽 아메리카를 상대로 10년 전 아쉬움을 풀겠다는 각오다. 전력도 10년 전보다 탄탄하다. 권순태, 로페즈가 부상으로 제외됐지만 이동국, 레오나르도, 이재성, 김보경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다.
경험도 풍부하다. 김신욱은 울산 시절 클럽월드컵을 뛰었고 최진철, 신형민, 김형일도 클럽월드컵을 경험했다.
전북이 클럽 아메리카를 꺾을 경우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일본 요코하마에서 준결승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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